프로그램 내용

청년 영상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좀 더 들여다 보고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가 아닌 진짜 ‘나’를 이해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너’가 아닌 진짜 ‘너’를 이해하는 것, 
  그럼으로써 결국 진짜 '우리’를 이해하는 것.
  이렇게 이해한 ‘나’와 ‘너’, 즉 ‘우리’를 통해 우리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새로운 관점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새롭게 창조 할 수 있는 힘입니다. 

독서란 책을 통하여 글쓴이와의 간접적인 만남,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읽고 머리속으로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의 내용들을 신체움직임을 통하여 좀 더 쉽게 다가가고 몸으로 한번 더 기억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생각의 단위가 짧아지고 오감이 열리는 순간 내 몸과 마음은 움직이고 싶거나 혹은 멈추고 싶은 충동이 일게 됩니다. 그 충동은 사회적 규범과 인식 안에서 묶여 있던 내 몸을 자유롭게 만들고 상상력의 범주를 넓혀줍니다.  갇혀있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하고 난 후에 비로소 우리는 스스로 진정한 선택을 하고, 신체 언어 를 통해 자아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게임과 역할 수행 놀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 도달하고,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예술적 창작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은 누구나 창작활동을 할 수 있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관념적인 시선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개성있는 시선과 자유로운 드로잉은 곧 자신만의 고유한 예술 작품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적 행위이며 드로잉을 통한 내재된 예술적 감각을 발견하고 그로인해 좀 더 깊이있는 자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